
[더팩트 | 권오철 기자] 수십 억원에 달하는 프랑스산 슈퍼카 '부가티 베이론'이 방지턱 앞에서 쩔쩔매는 영상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부가티가 가장 무서워하는 천적 방지턱을 만났을 때'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27일 게시됐다.
이 영상에서 등장하는 주황색 '부가티 베이론'은 느린 속도로 움직이다가 방지턱 앞에서 멈춰 선다. 방지턱이 그리 높아 보이진 않지만 '부가티 베이론'의 차체가 상대적으로 낮아 쉽게 지나갈 수 없는 상황이 연출됐다.
결국 '부가티 베이론'은 방지턱을 넘고 지나가는 데 성공하지만 고가의 슈퍼카가 노면과 닿을 듯 말 듯 지나가는 모습을 본 많은 이들은 가슴을 졸였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차에 기스 하나만 스쳐도 눈물이 날 거 같아요" "내가 이러려고 슈퍼카를 탔나 자괴감이 들고 괴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해외에서 판매 중인 '2015 부가티 베이론 그랜드 스포트 비테세'는 배기량 7993cc, 최고속도 431km/h, 최대출력 1200hp, 최대토크 153.0kg.m의 성능을 자랑하며 가격은 230만 유로(약 28억5000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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