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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국가대표 해운사 도약' 전략 회의

  • 경제 | 2016-11-03 18:32
현대상선은 3일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 1일 유창근 사장 주재로 전 임원이 참여하는 '국가대표 해운사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제공
현대상선은 3일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 1일 유창근 사장 주재로 전 임원이 참여하는 '국가대표 해운사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제공

[더팩트 | 권오철 기자] 현대상선이 국가 대표 해운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현대상선은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이 발표된 직후인 지난 1일 유창근 사장 주재로 전 임원이 참여하는 '국가대표 해운사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정부가 내놓은 방안에 기초해 컨테이너 선박을 발주하고 활용도 높은 터미널을 인수하겠다는 등의 사업 전략을 논의했다.

정부의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은 현대상선 등 국내 해운업계에 대한 6조5000억 원 규모 금융 지원책으로 선사의 유형 자산 매입 지원책 등이 담겼다. 이 같은 지원책으로 현대상선을 세계 5위급 선사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목표다.

현대상선은 정부의 지원을 활요하면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탱커선 건조와 터미널 및 항만 장비 등 기타 필요 자산 매입이 가능해져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현대상선은 정부의 지원제도와 개편된 글로벌 해양펀드를 통해 충분한 운영자금 및 투자에 필요한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한진해운 아시아-미주노선 및 관련터미널 자산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바 있으며 한진해운 자산 및 인력 흡수에 대해서도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해운 얼라이언스 '2M' 가입을 위한 세부 사항을 협의 중이며 이달 말까지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kondo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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