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기문의 갑작스럽게 등장으로 같은 팀 이원일의 연승 저지
[더팩트ㅣ용인=진영석 객원기자] 지난 24~25일 용인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진행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6라운드 GT2 클래스 결승전에서 원레이싱 남기문이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폴 포지션을 잡은 이원일(원레이싱)이 결승전 초반 같은 팀 소속 남기문(원레이싱)에게 추월을 허용했다.
이원일을 추월에 성공한 남기문이 안정적인 레이스를 펼치며 마지막까지 선두를 지키며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이원일과 권봄이(서한퍼플모터스포트)가 포디움에 오르면서 레이스를 마무리했다.

한편,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한민관(서한퍼플모터스포트)은 5위를 기록하며 드라이버 포인트 94점으로 선두를 지켜내며 시즌 챔피언에 가까워졌다.
그 뒤를 권봄이(73점), 박종근(72점), 이원일(68점) 순으로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이 뜨거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6 시즌 마지막 1경기를 남기고 있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10월 23일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미디어룩 대표 jyswor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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