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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건희 회장 동영상 관련 "물의가 빚어져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 경제 | 2016-07-22 08:54
삼성그룹 측이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보도와 관련해
삼성그룹 측이 이건희 회장의 성매매 의혹 보도와 관련해 "물의가 빚어져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삼성그룹은 22일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성매매 의혹 보도에 대해 "이 회장 관련 물의가 빚어져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삼성 측은 전날인 21일 오후 인터넷 독립언론 <뉴스타파>가 이건희 회장이 자택에서 성매매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것과 관련해 "이건희 회장 관련 물의가 빚어져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다만, 회장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회사로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뉴스타파는 전날 오후 이건희 회장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6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서울 강남구 삼성동, 논현동 자택에서 젊은 여성 3~5명에게 성매매 대가로 돈을 건네주는 광경을 담은 동영상을 입수했다고 보도했다.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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