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병철 부사장, 30년간 재무 업무 맡아온 전문가
[더팩트 | 권오철 기자] 최병철(58) 현대모비스 재경본부장(부사장)이 현대자동차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오를 전망이다.
1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최 부사장은 지난 5일 임원인사에서 CFO로 내정됐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김충호 현대차 영업·마케팅 총괄 사장의 사임에 따른 후속 인사로 이원희 현대차 재경본부장(사장)이 기획ㆍ영업ㆍ마케팅ㆍ재경을 총괄하면서 업무가 가중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그룹 측은 이 사장의 업무 중 재무 분야를 별도로 분리해 최 부사장이 맡게 된다고 밝혔다.
최 부사장은 성균관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87년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에 입사한 후 30년간 재무 업무를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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