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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7년의 결실! 기아차, '올 뉴 K7' 출시…폭풍 계약 7500대
기아자동차 '올 뉴 K7 신차발표회'가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려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이효균 기자
기아자동차 '올 뉴 K7 신차발표회'가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려 모델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이효균 기자

동급 최고 상품성+합리적 가격, 사전계약 쇄도

[더팩트 |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권오철 기자]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의 완성, 기아자동차의 신형 K7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경쟁사인 렉서스의 ES350을 겨냥해 야심차게 론칭한 신형 K7은 사전 계약 보름 만에 7500대를 기록하는 등 올해 준대형 세단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강남구 소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이형근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와 기자단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뉴(ALL NEW) K7’의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형근 부회장은 이날 “올 뉴 K7은 기아차의 앞선 기술력과 남다른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감성적 역량, 풍부한 상상력이 응집된 결정체”라며 “기존 준대형 시장에서 공유되던 전통적 가치를 뛰어 넘고 새로운 관점의 패러다임을 리드할 수 있는 K7만의 브랜드 정신을 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차별화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한 차원 높은 주행성능 및 안전성을 바탕으로 올 뉴 K7은 준대형 세단의 새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 올 뉴 K7 '세계 최초 공개'

올 뉴 K7에 애정을 드러낸 바 있는 피터 슈라이어 현대·기아차 디자인 총괄 사장은 “올 뉴 K7을 거리에서 빨리 보고 싶다”며 “여러분이 올 뉴 K7과 사랑에 빠지길 바란다”고 말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정렬 연구개발본부 전무는 “올 뉴 K7은 렉서스 ES350을 겨냥해 출시됐다”며 “사전계약 보름 만에 7500대 계약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9년 1세대 K7 출시 후 프로젝트명 ‘YG’로 개발에 착수, 7년 만에 2세대 모델로 새롭게 탄생한 올 뉴 K7은 ‘한 차원 높은 격과 상품성을 갖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을 목표로 출시됐다.

특히 준대형 시장 고객들이 가장 중시하는 속성인 ‘고급스러움’과 ‘품격’을 구현하는 것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디자인, 파워트레인, 안전성, 가격 경쟁력 등 전 부문에 걸쳐 혁신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사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K7 1세대부터 디자인을 담당한 그는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사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K7 1세대부터 디자인을 담당한 그는 "여러분이 올 뉴 K7과 사랑에 빠지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에 따라 올 뉴 K7은 ▲음각 타입의 신개념 라디에이터 그릴과 ‘Z’ 형상의 램프 이미지 등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 디자인’ ▲인간공학적 설계와 동급 최대 축거를 통한 ‘품격 있고 와이드한 실내공간’ ▲국산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로 주행성능과 연비를 동시에 향상시킨 ‘파워트레인 강화’ ▲차체강성 강화를 통한 ‘안전성 극대화’ ▲헤드업 디스플레이, 크렐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등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 사양 적용을 통한 ‘사양 고급화’ 등을 통해 국내 최고의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으로 완벽하게 탈바꿈했다.

기아차는 올 뉴 K7이 국내 준대형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강력한 판매 돌풍을 일으킴과 동시에 기아차의 브랜드 위상을 한 단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 뉴 K7은 고객들이 준대형 세단에 기대하는 모든 요소를 철저히 분석하고 이를 기대 이상으로 충족시킨 기아차 기술력의 결정체”라며, “디자인, 파워트레인, 안전성, 사양, 가격 등 전 부문의 혁신을 통해 새롭게 태어난 올 뉴 K7이 국내 준대형 시장의 새로운 지배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올 뉴 K7의 전면부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음각 타입 세로바 라디에이터 그릴’과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Z’ 형상의 독창적인 ‘LED 주간 주행등’을 통해 대담하고 차별화된 고급감을 연출했다.
올 뉴 K7의 전면부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음각 타입 세로바 라디에이터 그릴’과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Z’ 형상의 독창적인 ‘LED 주간 주행등’을 통해 대담하고 차별화된 고급감을 연출했다.

국산 최초 ‘전륜 8단 자동변속기’ 탑재, 주행성능 및 연비 ↑

올 뉴 K7은 ▲가솔린 세타Ⅱ 개선 2.4 GDi ▲가솔린 람다Ⅱ 개선 3.3 GDi ▲디젤 R2.2 e-VGT ▲LPG 람다Ⅱ 3.0 LPi ▲하이브리드 모델(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 등 총 5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된다.

이중 3.3 가솔린 모델 및 2.2 디젤 모델에는 전세계 완성차 업체 최초로 기아차가 독자개발에 성공한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국산차 중 최초로 탑재돼 주행성능과 연비가 크게 개선됐다. 3.3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90마력(ps), 최대토크 35.0kgf·m, 복합연비 10.0km/ℓ이며, 2.2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4.3km/ℓ를 기록했다.

2.4 가솔린 모델은 주력 모델로서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24.6kgf·m의 동력성능을 확보하고, 11.1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3.0 LPG 모델은 최고출력 235마력, 최대토크 28.6kgf·m에 복합연비는 7.4km/ℓ다.

올 뉴 K7은 ▲마름모 꼴의 퀼팅 패턴으로 차별화된 고급감을 연출하는 ‘퀼팅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재질의 내장재 ▲고급 스티치 및 메탈 소재 등 세심한 디테일과 다양한 고급 소재 적용으로 한 차원 높은 고품격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올 뉴 K7은 ▲마름모 꼴의 퀼팅 패턴으로 차별화된 고급감을 연출하는 ‘퀼팅 나파 가죽 시트’ ▲스웨이드 재질의 내장재 ▲고급 스티치 및 메탈 소재 등 세심한 디테일과 다양한 고급 소재 적용으로 한 차원 높은 고품격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 디자인

올 뉴 K7은 이전 모델의 세련된 디자인을 발전시켜 더욱 고급스럽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올 뉴 K7의 전면부는 혁신적인 디자인의 ‘음각 타입 세로바 라디에이터 그릴’과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Z’ 형상의 독창적인 ‘LED 주간 주행등’을 통해 대담하고 차별화된 고급감을 연출했다.

측면부는 전체적으로 풍부한 느낌의 면 처리와 균형 잡힌 비례를 바탕으로, ▲날렵한 루프라인과 짧아진 트렁크 리드 ▲볼륨감 있는 펜더 디자인 ▲후방으로 갈수록 상향되는 벨트라인 ▲간결한 캐릭터 라인 등을 통해 절제된 품격과 속도감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좌우를 가로지르는 크롬 가니쉬와 슬림하게 디자인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가 조화를 이루며 세련된 중후함을 표현했으며, 기존 모델 대비 볼륨감이 강화된 뒷범퍼와 범퍼 일체형 듀얼 머플러를 통해 와이드하고 웅장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올 뉴 K7은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 영역과 컨트롤 영역을 서로 분리하고 컨트롤 영역 내의 공조와 멀티미디어 스위치는 상하로 구분해 배치함으로써 시인성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조작 빈도가 높은 주행 관련 스위치는 변속기 손잡이 주변의 플로어 콘솔에 배치하는 등 다양한 인간 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올 뉴 K7은 센터페시아의 디스플레이 영역과 컨트롤 영역을 서로 분리하고 컨트롤 영역 내의 공조와 멀티미디어 스위치는 상하로 구분해 배치함으로써 시인성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한편, 조작 빈도가 높은 주행 관련 스위치는 변속기 손잡이 주변의 플로어 콘솔에 배치하는 등 다양한 인간 공학적 설계를 적용했다.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 고품격 프리미엄 세단 '완성'

올 뉴 K7은 차체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해 고품격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안전성을 확보했다.

먼저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 24% 대비 2배가 넘는 51%로 확대 적용해 차량의 충돌 안전성과 주행성능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올 뉴 K7은 9에어백(운전석, 동승석, 운전석 무릎, 전복 대응 전·후 사이드 및 커튼)이 가솔린 및 디젤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되고, 충격 정도와 동승석 승객을 감지해 전개를 제어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이 앞좌석에 적용되는 등 고객의 안전이 최우선으로 고려됐다.

[영상] 올 뉴 K7 '360도 회전'

올 뉴 K7에 동급 최초로 탑재된 ▲‘후측방 충돌회피 지원 시스템’은 후측방 시야 사각지대 및 고속 접근 차량을 인식해 운전자에게 경보하는 기존 후측방 경보 시스템에 더해 충돌이 우려될 때 차량 스스로 반대 방향의 앞쪽 휠을 미세 제동해 사고를 예방해주는 첨단 안전 사양이다.

이외에도 ▲급제동, 급선회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샤시 통합 제어 시스템’ ▲차량 속도 및 앞차와의 거리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후방 추돌시 충격을 흡수해 목 부위 상해를 최소화하는 ‘후방 충격저감 시트 시스템’을 비롯,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 ▲급제동 경보 시스템 등의 다양한 안전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2.4 가솔린 모델이 ‘프레스티지’ 3090만 원 ▲2.2 디젤 모델이 ‘프레스티지’ 3370만 원 ▲3.3 가솔린 모델이 ‘노블레스’ 3490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3920만 원 ▲3.0 LPG 택시 모델이 ‘디럭스’ 2495만 원, ‘럭셔리’ 2765만 원 ▲3.0 LPG 렌터카 모델이 ‘럭셔리’ 2650만 원, ‘프레스티지’ 3090만 원이다.

kondo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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