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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아반떼 출시 가솔린 '1531만 원'·디젤 '1782만 원'부터

9일 현대자동차는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양웅철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 출입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아반떼'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했다. / 화성 = 서재근 기자
9일 현대자동차는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양웅철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 출입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아반떼'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했다. / 화성 = 서재근 기자

신형 아반떼 출시…현대차 "내년 글로벌 시장서 '70만 대' 목표"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의 베스트셀링 모델인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6세대 모델이 베일을 벗었다.

9일 현대차는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양웅철 부회장 등 회사 관계자, 출입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신형 아반떼'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했다. 현대차는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올 하반기부터 미국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 신형 아반떼를 출시해 올해 국내 5만 대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국내 11만 대, 국외 59만 대 등 모두 70만 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례적으로 차량 연구개발의 핵심시설인 남양연구소에서 신차 출시 행사를 진행한 현대차는 이날 신형 아반떼가 개발 과정에서 거쳐 간 주요 주행시험 현장을 공개하고 세계 최고 품질의 차량개발을 위한 현대차의 노력과 열정을 강조했다.

6세대 모델로 새롭게 진화한 신형 아반떼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준중형 세단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0년 프로젝트명 'AD'로 개발에 착수, 5년여 만에 완성된 야심작으로 디자인과 경제성, 주행성능, 안전성 등 모든 부문에 걸쳐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아반떼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서 있어도 달리는 듯한 느낌을 강조한 '정제된 역동성'을 기반으로 기존 모델 대비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외관은 강인하고 웅장한 이미지의 육각형 모양의 헥사고날 그릴을 적용한 전면부, 독창적인 선과 균형 잡힌 비례를 통해 날렵함을 강조한 측면부, 수평적 구성과 볼륨감이 조화를 이뤄 안정감을 극대화한 후면부 등 역동적이면서도 품격을 갖춘 고급 준중형 세단의 이미지를 구현했다.

신형 아반떼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준중형 세단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0년 프로젝트명 'AD'로 개발에 착수, 5년여 만에 완성된 야심작이다.
신형 아반떼는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준중형 세단 개발'을 목표로 지난 2010년 프로젝트명 'AD'로 개발에 착수, 5년여 만에 완성된 야심작이다.

실내 디자인 역시 수평형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실내공간을 구현했고 운전석 쪽으로 기울어진 센터페시아와 기능별로 그룹화된 스위치 배열 등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간공학적 설계, 고급 소재 적용 및 완성도 높은 디테일 등으로 편안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아울러 신형 아반떼는 전장 4570mm(기존 대비 20mm 증가), 전폭 1800mm(+25mm), 전고 1440mm(+5mm)로 더욱 차체 크기를 늘렸고 동급 최고 수준인 2700mm의 휠베이스(축간거리)를 확보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구현한다.

대폭 개선된 성능도 눈여겨 볼만하다. 신형 아반떼는 디젤 U2 1.6 VGT, 가솔린 감마 1.6 GDi, 가솔린 누우 2.0 MPi(연내 적용 예정), LPG 감마 1.6 LPi 등 모두 4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디젤 1.6 모델은 7단 DCT와 ISG 시스템이 함께 탑재돼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 6 기준을 충족한 것은 물론 우수한 경제성과 운전의 재미를 동시에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136마력의 최고출력과 30.6kg.m의 최대토크로 이전 모델 대비 각각 6.3%, 7.4%가 향상됐고, 정부 공동고시 연비 기준으로 ℓ당 18.4km의 복합연비로 이전 모델보다 13.6%의 증가율을 달성, 국내 준중형 모델 가운데 최고 연비를 구현한다.

신형 아반떼는 전장 4570mm(기존 대비 20mm 증가), 전폭 1800mm(+25mm), 전고 1440mm(+5mm)로 더욱 차체 크기를 늘렸고 동급 최고 수준인 2700mm의 휠베이스(축간거리)를 확보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구현한다. / 자료 = 현대자동차 제공
신형 아반떼는 전장 4570mm(기존 대비 20mm 증가), 전폭 1800mm(+25mm), 전고 1440mm(+5mm)로 더욱 차체 크기를 늘렸고 동급 최고 수준인 2700mm의 휠베이스(축간거리)를 확보해 넉넉한 실내공간을 구현한다. / 자료 = 현대자동차 제공

주력 모델인 가솔린 감마 1.6 GDi는 최고출력 132마력, 최대토크 16.4kg.m에 공동고시 연비 기준 ℓ당 13.7km의 복합연비를 달성했으며, 기존 연비 측정 기준을 적용할 경우 이전 모델 대비 향상된 ℓ당 14.3km(자동변속기, 15/16인치 타이어 기준)로 경제성을 향상했다.

가솔린 2.0모델은 고배기량을 선호하는 고객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새롭게 탑재될 예정으로 최고출력 149마력, 최대토크 18.3kg.m로 중형 차급에 준하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차급을 넘어서는 동급 최고의 안전성 역시 강력한 경쟁력이다. 일반 강판 대비 무게는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을 기존 21% 대비 2.5배 향상된 53%로 확대 적용했고,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7개의 에어백과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을 국산 준중형 최초로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도 브레이크 시스템에 전후륜 디스크 브레이크를 기본 적용해 제동거리를 최소화하고 제동 정확성을 향상시켰다.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된 것 역시 신형 아반떼의 특징이다. 스마트키를 지닌 채 차량 후방의 트렁크 주변에 3초 이상 머물면 자동으로 트렁크 문이 열리는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과 수동변속기를 제외한 전 모델에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DMS)'을 국산 준중형 최초로 적용했다.

실내 디자인 역시 수평형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실내공간을 구현했고 운전석 쪽으로 기울어진 센터페시아와 기능별로 그룹화된 스위치 배열 등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간공학적 설계 등으로 편안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실내 디자인 역시 수평형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감 있는 실내공간을 구현했고 운전석 쪽으로 기울어진 센터페시아와 기능별로 그룹화된 스위치 배열 등 사용자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인간공학적 설계 등으로 편안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후방감지 레이더를 활용해 사각지대 및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인지하고 경보하는 '스마트 후측방 경보시스템(BSD)', 디젤 차량에 가솔린 주유건을 삽입할 때 차단막을 작동해 잘못 주유하는 것을 방지하는 '오주유 방지 시스템', 전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하이패스 시스템 등 다양한 고객 선호사양을 적용했다.

외장 색상은 폴라 화이트, 플래티넘 실버, 스파클링 메탈, 아이언 그레이, 아이스 와인, 마리나 블루, 문라이트 블루, 피닉스 오렌지, 파이어리 레드, 팬텀 블랙 등 모두 10종을 운영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내장 색상은 블랙 인테리어, 베이지 인테리어 2종을 기본으로 시트와 운전대, 도어 트림, 센터 콘솔, 변속기 부츠 등 주요 부위에 적용되는 네이비 컬러 패키지와 브라운 컬러 패키지를 별도로 운영해 고객의 개성을 충족한다.

가격 부문을 살펴보면 신형 아반떼는 한층 강화된 제품 경쟁력에도 가격은 기본 트림 기준(가솔린 1.6 모델 스타일 기준)으로 동결했다.
가격 부문을 살펴보면 신형 아반떼는 한층 강화된 제품 경쟁력에도 가격은 기본 트림 기준(가솔린 1.6 모델 스타일 기준)으로 동결했다.

가격 부문을 살펴보면 신형 아반떼는 한층 강화된 제품 경쟁력에도 가격은 기본 트림 기준(가솔린 1.6 모델 스타일 기준)으로 동결했다. 주력 모델인 1.6 모델 '스마트'의 경우 7 에어백 및 어드밴스드 에어백 시스템, 통합 주행모드 시스템 및 주간 주행 등 적용 등 다양한 상품경쟁력 향상에도 가격 인상은 48만 원으로 최소화했다.

신형 아반떼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이 ▲스타일 1531만 원(이하 자동변속기, 7단 DCT 기준) ▲스마트 1765만 원 ▲스마트 스폐셜 1878만 원 ▲모던 1929만 원 ▲모던 스폐셜 2052만 원 ▲프리미엄 2125만 원이며 디젤 1.6모델은 ▲스타일 1782만 원 ▲스마트 1981만 원 ▲스마트 스폐셜 2128만 원 ▲프리미엄 2371만 원이다.

[더팩트 | 서재근 기자 likehyo85@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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