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60, 새로운 심장 달고 '재탄생'
볼보자동차코리아(대표 이윤모)는 13일 306마력, 2.0ℓ 신형 엔진을 탑재한 S60 T6 R-디자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S60 T6 R디자인은 기존 S60에 R디자인 스타일링 패키지를 적용해 더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완성했고, 신형 T6 엔진을 포함한 드라이브-이 파워트레인(Drive-E Powertrains)을 적용해 동급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갖췄다.
신형 T6 엔진은 다운사이징 2.0ℓ 4기통 엔진이지만, 슈퍼차저와 터보차저를 동시에 적용하는 등 볼보의 최신 기술을 집대성해 최대 출력 306마력, 최대토크 40.8kg·m라는 성능을 갖췄다.
여기에 차체 강성을 강화한 스포츠 섀시와 전용 19인치 휠, 기어 시프트 패들을 적용해 주행의 즐거움을 극대화했고,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9초 만에 도달하는 등 볼보의 국내 판매 모델 중 가장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또한 엔진의 배기음을 증폭하는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 Active Noise Control)도 적용했다. 엔진의 불필요한 소음을 제거하면서 엔진의 속도와 토크에 대한 정보를 수신해 차량용 스피커를 통해 배기음을 증폭해준다.
이 밖에도 전방 차량 및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예측될 경우 자동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하는 '인텔리 세이프' 시스템과 차량 속도 및 차간 거리를 자동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최고 사양을 갖췄다. 가격은 575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새롭게 출시한 S60 T6 R디자인을 통해 이제 볼보차가 안전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도 최고 수준에 도달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볼보차는 더 많은 고객이 볼보차가 선사하는 주행의 즐거움과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더팩트ㅣ임준형 기자 nimito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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