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기아자동차가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이 끝난 후 MVP로 선정된 삼성 라이온즈의 나바로 선수에게 부상으로 자사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쏘렌토'를 증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VP 시상에는 구본능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김중대 기아차 국내마케팅팀장이 시상자로 참여, 나바로 선수에게 트로피와 '올 뉴 쏘렌토'를 전달했다.
기아차는 이번 한국시리즈 경기의 시구자 에스코트 차량으로도 '올 뉴 쏘렌토'를 제공하는 등 프로야구 공식 스폰서로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2012년 이후 3년 연속 프로야구 공식 후원사로 활동 중인 기아차는 지난 7월 진행된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에서 '미스터 올스타'로 선정된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 선수에게 자사 중형 세단 '더 뉴 K5'를 부상으로 수여하고, 시구자로 나선 박찬호 선수를 위해 '올 뉴 카니발'을 에스코트 차량으로 제공한 바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올 뉴 쏘렌토'가 한국 시리즈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나바로 선수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프로야구를 비롯한 많은 스포츠 팬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아차는 프로야구 공식 후원사 활동 외에도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 역대 최초로 9개 구단 응원단장과 팬들을 초청, 한국 대표팀을 응원했던 '대한민국 9단주' 이벤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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