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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5000만원대' 콤팩트 크로스오버 SUV 'NX300h' 출시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6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자사 최초 콤팩트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 'NX300h'의 신차발표회를 진행했다. / 인천 = 서재근 기자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6일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자사 최초 콤팩트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 'NX300h'의 신차발표회를 진행했다. / 인천 = 서재근 기자

[더팩트 | 인천=서재근 기자] 도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가 자사 최초 콤팩트 크로스오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NX300h'를 출시했다.

6일 렉서스는 인천 중구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NX300h' 신차발표회 및 시승행사를 진행했다.

이번에 출시된 'NX300h'는 렉서스 하이브리드 신규 라인업으로 내년 출시 예정인 2.0ℓ 가솔린 터보 모델 'NX200t'에 앞서 출시됐다. 'NX300h' 출시로 렉서스는 해치백 'CT200h'에서 중형 세단인 'ES300h'와 중형 스포츠세단 'GS450h', 대형 크로스오버 SUV 'RX450h', 플래그십 세단 LS600hL을 포함, 모두 6종류의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이날 신차발표회에는 렉서스 인터내셔널에서 'NX'시리즈의 개발을 총괄한 카토 타케아키 수석 엔지니어가 참석, 'NX300h'의 개발 콘셉트와 제품특성을 직접 설명했다.

카토 타케아키 수석 엔지니어는 "'NX300h'는 지난 1998년 RX의 출시로 럭셔리 크로스오버 SUV의 선구자로서 자리매김한 렉서스가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콤팩트 SUV 시장 선점을 위해 2년여간의 시장조사를 거쳐 개발한 모델"이라고 말했다.

'NX300h'의 전·후면 및 측면 디자인
'NX300h'의 전·후면 및 측면 디자인

'NX300h'에는 내외부 디자인은 물론 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렉서스 최초로 도입된 다양한 요소들이 대거 반영됐다.

외관 부분에서는 로우빔과 하이빔을 하나의 유닛으로 구성한 '3 Lens full LED' 헤드렘프를 최초로 도입했고, 아웃사이드 도어핸들을 세계 최초로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했다.

인테리어에서는 시마모쿠 우드트림과 부위별 질감에 차이를 둔 가죽 인테리어, LFA에 사용되는 코스메틱 볼트로 고정한 무릎패드 등이 적용됐다.

편의사양도 대폭 강화됐다. 스마트 폰과 같이 손가락으로 조작하는 첨단 터치패드식 차세대 리모트 컨트롤러와 케이블 연결 없이 휴대용 기기를 올려놓는 무선 휴대폰 충전시스템 등을 자사 최초로 도입한 것은 물론 콘솔박스 뚜껑 뒷면에 화장거울을 배치하는 등 고객을 배려한 각종 편의장치를 장착했다.

'NX300h' 실내 및 엔진룸.
'NX300h' 실내 및 엔진룸.

'NX300h'의 가격 경쟁력 역시 눈여겨볼 만하다. 강대환 한국 렉서스 이사는 "경쟁사의 프리미엄 콤펙트 SUV의 가격이 6000만 원에서 8000만 원대로 책정돼 있는 반면, 'NX300h'는 'Supreme' 트림의 가격이 5680만 원으로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콤팩트 SUV 콘셉트로 개발된 'NX300h'는 실내 공간 확보에도 각별한 신경을 썼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목한 구조의 앞좌석 시트로 뒷좌석 탑승자에게 넉넉한 레그룸을 제공하며, 뒷좌석을 눕히지 않고도 9.5인치 골프백을 최대 4개까지 실을 수 있는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6:4로 분할이 가능한 접이식 뒷좌석에 파워폴딩 기능을 세계 최초로 적용, 시트 좌우, 운전석, 트렁크에 있는 버튼만으로 뒷좌석을 다양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경쟁사의 프리미엄 콤펙트 SUV의 가격이 6000만 원에서 8000만 원대로 책정돼 있는 반면, 'NX300h'는 'Supreme' 트림의 가격이 5680만 원으로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경쟁사의 프리미엄 콤펙트 SUV의 가격이 6000만 원에서 8000만 원대로 책정돼 있는 반면, 'NX300h'는 'Supreme' 트림의 가격이 5680만 원으로 가격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퍼먼스도 강화됐다. 2.5ℓ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은 전 영역에서 풍부한 토크와 파워풀한 주행, 탁월한 환경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전 라인업에 차의 주행상태에 맞춰 앞 뒤 바퀴에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는 가변식 사륜구동 시스템인 'E-four'가 장착돼 주행 안정성도 강화했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 렉서스 사장은 "'NX300h' 출시로 국내 프리미엄 시장에서 'ES300h'와 함께 하이브리드 라인업 브랜드로서의 확고한 이미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NX300h'의 연비는 ℓ당 12.6km(도심: 13km, 고속도로:12.2km) 최대출력 152마력, 최고 출력 2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차량의 가격은 'Supreme' 모델이 5680만 원, 'Executive' 모델 6380만 원이다.

likehyo85@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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