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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015년형 체어맨W 출시…상품성 강화 가격인상 최소
17일 쌍용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W 2015를 출시했다./쌍용차 제공
17일 쌍용자동차가 상품성을 강화한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W 2015를 출시했다./쌍용차 제공

[더팩트|황준성 기자] 쌍용자동차가 대한민국 1%, 최고경영자들을 위한 플래그십 세단인 2015년형 체어맨W를 출시했다.

17일 쌍용차는 전국 영업소에서 안전성, 편의성, 품격을 높인 '체어맨W 2015'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쌍용차 관계자는 “2015년형 체어맨W는 최고급 사양을 추가적으로 적용하고 내·외관 디자인을 개선해 최대 110만원의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했지만, 가격인상을 배제했다”며 “체어맨W에 대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체어맨W 2015는 어안렌즈를 활용해 버튼 조작만으로 사각지대를 포함한 전방 180도를 모니터에 표시, 갑작스러운 위험을 미리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게 돕는 안전 사양인 안전 전방카메라를 전 트림에 신규 적용했다.

또한 쌍용차는 역동적인 주행성능과 안전성을 강화한 국내 최초 세단형 4륜 구동 시스템 4트로닉(4-Tronic)을 CW600과 CW700 전 트림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모바일 기기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서밋과 BOW 에디션 전용 사양인 2열 USB 충전기가 전 트림에 확대 적용됐으며, 쾌적한 주행을 위한 앞좌석 3단 통풍시트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

쌍용차는 체어맨 W 2015 출시를 기념해 이달 말까지 '스플렌더 서머 페스티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일시불 또는 정상할부를 이용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98만 원 상당의 안전 파워 트렁크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쌍용차 출고 고객이 대차 시 최대 200만 원까지 추가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과 고객관리 프로그램 등록 시 50만 원을 추가 지원하는 체어맨 W 스페셜 혜택을 준다.

가격은 CW600이 5631만~6740만 원, CW700이 6095만~9254만 원, V8이 5000 9324만~1억687만 원, 서밋이 1억1328만 원이다.

yayaj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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