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슈퍼카 안정성 입증…구겨진 차 속 운전자 '멀쩡'

13일 새벽녘 '슈퍼카'가 사고를 일으켜 차체는 일그러졌지만, 탑승자는 큰 부상이 없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 YTN 방송 캡처
13일 새벽녘 '슈퍼카'가 사고를 일으켜 차체는 일그러졌지만, 탑승자는 큰 부상이 없다고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 YTN 방송 캡처

[더팩트 l 경제팀] 수억 원을 호가하는 '슈퍼카'의 안정성이 색다르게 입증됐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사고로 차량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됐지만, 운전자는 큰 부상이 없었기 때문.

13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최고급 스포츠카인 노란색 페라리 한 대가 인천공항고속도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량이 차선을 바꾸는 택시를 피하려다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은 것.

사고로 차체 일부는 흉측하게 떨어져 나갔고, 전면부는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일그러졌다. 하지만 운전자인 남모(33)씨를 비롯한 탑승자 2명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직전 같은 종류의 슈퍼카 여러 대가 빠른 속도로 줄지어 달렸고, 사고가 나자 운전자들이 차량 근처에 모여 현장을 살폈다고 한다.

이에 경찰은 슈퍼카 동호회 등에서 속도 경쟁을 벌이다 사고가 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근처 CCTV 등을 토대로 조사하고 있다.

한편, 사고 차량은 이탈리아의 페라리사에서 만든 차량으로 시가만 약 25만 달러(한화 2억5450만 원)에 달한다.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