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환 인턴기자] 남자들의 로망 부가티의 '베이론'과 레이싱 불패신화를 자랑하는 닛산의 'GT-R (R34)'의 속도대결의 승자는?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 유튜브에는 '부가티 베이론 vs 닛산 GT-R R34'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은 두 차량이 직선주로에서 속도대결(드래그 레이스)하는 것을 담고 있다. 영상 속에는 출발지점에 나란히 서 있는 두 차량 가운데 GT-R(왼쪽)이 출발신호가 나오자 가벼운 차체 덕분에 베이론보다 빠른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자동차에 조금만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부가티 베이론이 역전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할 것이다. 베이론은 최고시속 409km/h를 달릴 수 있는 '속도의 제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결승선을 먼저 통과한 것은 GT-R이다. 이어 베이론이 간발의 차로 늦게 들어오면서 영상은 끝난다.
사실 베이론은 시속 400km 이상을 달릴 수 있으며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꿈의 슈퍼카'다.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부가티 베이론은 전 세계에 단 400대만 생산됐으며 매진까지 약 50대 남은 상황이다. 베이론의 국내 가격은 책정되지 않았으며 외국에서 175만 달러(약 19억원)에 판매되고 있다. 높은 가격 탓에 일반인들은 구매할 수도, 구경하기도 힘든 모델이다.
베이론은 8000cc의 16기통 엔진은 2개의 4ℓ V8 트윈터보 엔진을 하나로 만들었다. 최고출력 1200마력에 최대토크 115kg·m을 자랑한다. 베이론은 일반 스포츠카들보다 출력이 2배 이상 높은 '괴물'이다.
영상에서 '괴물' 베이론을 이긴 닛산 GT-R은 스카이라인 시리즈에서 비롯됐다. GT-R 시리즈는 GT-R 1세대가 1972년까지 3년 동안 마쓰다에게 단 한 번 승리를 내준 것을 제외하고 49전 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해 '불패신화의 GT-R'이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
닛산 GT-R(2012년형)은 6기통 3.8ℓ VR38DETT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하고 3799cc의 배기량을 뽐낸다. 또 6단 듀얼 클러치를 채택했으며 최대출력 540hp·6400rpm, 최대토크 62kg·m의 출력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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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가티 '베이론' vs 닛산 'GT-R' 속도대결 승자는? (http://www.youtube.com/watch?v=uoEJR3mRT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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