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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 파업 종료





5일 밤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더팩트DB
5일 밤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대해 잠정 합의했다./더팩트DB

[더팩트|황준성 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6일 현대차에 따르면 전날 밤 노사는 임단협을 시작한지 101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이끌어냈다.

현대차 노사는 교섭에서 임금 9만7000원(기본급 대비 5.14%, 호봉승급분 포함) 인상을 비롯해 성과급 350% +500만원 지급, 사업목표 달성 장려금 300만원 지급, 주간 2교대제 정착 특별합의 명목 통상급의 100% 지급 등에 합의했다.

노조는 오는 9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잠정합의안 타결로 현대차는 앞으로 새로운 노사관계를 만들어나갈 수 있는 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대차는 사회 통념을 벗어난 노조의 불합리한 요구에 대해서 수용을 할 수 없다는 뜻을 이번 합의를 통해 관철시켰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학에 진학하지 못한 자녀에게 기술취득지원금 1000만원을 주는 안이라든가 조합활동 면책특권 등의 안은 들어가지 않았다.

한편, 현대차는 노조의 부분파업으로 차량 5만191대, 1조225억원 규모의 생산 차질을 빚었다.

yayaj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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