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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된 중고차 선택하면 '車테크' 유리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따르면 3년 된 중고차를 선택하는 것이 중고차테크에 유리하다.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에 따르면 3년 된 중고차를 선택하는 것이 중고차테크에 유리하다.

[더팩트|황준성 기자] 계사년 새해에도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자동차를 소유하고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차량 유지비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에 중고차 전문 사이트 카피알이 중고차를 이용한 차테크와 유지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똑똑한 중고차테크를 위해서는 구입 단계부터 남다른 전략이 필요하다. 중고차는 경제적인 이유로 선택하는 만큼 경제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테크를 위해 중고차 구입 시에는 3년 된 중고차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하다.

3년 된 중고차의 경우 신차 가격에서 이미 30% 이상 감가된 상태로 이후에도 신차만큼 감가 폭이 크지 않다. 게다가 5년 후에 되팔 때에는 신차를 사서 되판 것과 금액적으로 큰 차이가 없어 경제적이다.

또한, 미국 컨슈머리포트의 조사에 따르면 3년 된 중고차는 새 차보다 5년 유지비가 평균 32% 이상, 2년 된 중고차는 27%, 1년 된 중고차는 19%씩 절약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고차 구입 단계부터 치밀한 전략을 세웠다 해도 되팔 때의 감가는 어느 정도 있기 마련이다. 관건은 되팔 때의 시세 감가가 가장 적은 중고차를 선택하는 것. 또한, 구입 후 몇 년 정도 후에 되팔 것인지 계획도 미리 세워놓는 것이 좋다.

출시된 지 오래돼 곧 단종이 예상된다거나 후속 모델 출시 계획이 있는 중고차는 피하는 것이 좋다. 이런 경우 중고차 시세가 유지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또 비인기 차종은 시세 감가가 더욱 커지므로 중고차 수요가 많은 인기 중고차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차계부 작성을 꼼꼼히 하는 등 차량 관리를 성의 있게 한다면, 중고차 판매 시세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엔진오일, 필터 등을 제때 교환하고, 주기적으로 차량 부품 교환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과도한 튜닝은 차량 가치를 오히려 떨어뜨리므로, 가급적 출고 당시의 순정차의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안전운전을 습관화 하는 것도 차테크의 한 방법이다. 특히 연비를 아끼는 경제적인 운전 습관이 필요하다. 퓨얼 컷 운전은 70~80km 이상에서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면 연료가 차단되면서 저속 때까지 관성으로 달려 연비를 절감하는 운전 방법인데, 평지나 자연적으로 가속되는 내리막길에서 시행하면 연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무사고 운전 시 일정한 수준까지는 자동차 보험료 할인이 매년 적용되므로, 안전 운전이나 교통 법규를 준수하는 것 또한 기본이다. 속도위반, 신호위반 등 사소한 교통 법규 위반도 누적시 보험료가 할증되므로, 유지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법규 준수가 필수적이다.

yayajoo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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