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준성 기자] 쌍용자동차의 SUV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가 국방부의 지휘 차량으로 선정됐다.
26일 쌍용차 관계자는 “특수 제작된 렉스턴 W와 코란도스포츠 12대가 군 전문가들의 육안검사 및 치수검사, 기능검사 등을 비롯해 야전 적합성 테스트, 시연회 등 까다로운 평가절차를 거쳐 군 지휘차량으로 뽑혔다”고 말했다.
쌍용차는 올해 들어 지난 10월까지 렉스턴W 및 코란도스포츠, 코란도C 등을 육ㆍ해ㆍ공군을 비롯해 경찰청, 도로공사, 소방방재청 등 공공기관에 350여대를 납품했으며, 오는 12월 말까지 국방부 지휘차량 및 공공기관 업무용 차량으로 150여 대를 추가 납품할 예정이다.
또한, 쌍용차는 국방부의 노후화된 군 지휘차량을 점진적으로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로 교체한다는 방침에 따라 오는 2018년까지 3000여 대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최종식 쌍용자동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국내 프레임 타입의 SUV 중 뛰어난 4WD 성능과 내구성, 안전성 등을 두루 갖춘 렉스턴W와 코란도스포츠가 군 지휘차량으로 선정됐다”며 “이는 쌍용차 SUV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을 군에서 인정한 것으로 앞으로도 완벽한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해 쌍용차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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