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준성 기자] 한국지엠이 더욱 역동적인 디자인과 편의 사양이 한층 강화된 신형 쉐보레 카마로를 오는 15일부터 판매한다.
신형 카마로에는 기아차 K9과 같이 주행 편의성을 고려한 운전석 유리창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또 크루즈 컨트롤, 운전 중 전화통화를 편리하게 하는 블루투스 기능, USB 포트 등 편의성과 기능성도 향상됐다.
여기에 새롭게 디자인된 프론트 하단 그릴, 대형 20인치 알로이 휠,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는 리어 스포일러 등은 한층 더 역동적인 외관을 구현한다. 신규 디자인의 IP 및 스티어링휠은 신형 카마로의 실내를 더욱 세련되게 꾸며준다.
편의사양도 강화됐다. 룸미러로 디스플레이 되는 후방 카메라, 6방향 조수석 파워시트가 새롭게 실내에 적용됐고, 외관에는 HID 오토매틱 헤드램프와 헤드램프 워셔가 새롭게 장착됐다. 더불어 전방 안개등이 주간 점등장치(DRL)로 대체되고 후방에 안개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자동차의 심장인 엔진도 강화돼 최대 출력이 10마력 이상 향상, 323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스티어링휠에 장착된 페달로 조작하는 탭 시프트 기능을 갖춘 6단 자동변속기는 강화된 엔진과 더불어 강력한 스포츠카 성능을 구현한다.
안쿠시 오로라 한국지엠 부사장은 “최근 출시한 콜벳과 함께 카마로는 국내 시장에 쉐보레의 브랜드와 제품 이미지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상징적 제품”이라며 “디자인, 편의성, 성능 등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신형 카마로가 국내에서 성장하고 있는 스포츠카 시장은 물론, 쉐보레 시장 확대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 쉐보레 카마로의 판매 가격은 48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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