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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체면 살려준 폭스바겐, 수입차 최다 모델 공개





 폭스바겐이 2012 부산모터쇼에서 더 비틀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노시훈 기자
폭스바겐이 2012 부산모터쇼에서 더 비틀을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노시훈 기자

[더팩트|황준성 기자] 폭스바겐이 2012 부산모터쇼에서 수입차 업체 중 가장 많은 모델을 공개한다.

폭스바겐은 다음달 3일까지 11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2012 부산모터쇼에서 국내에 처음 공개하는 3종을 비롯해 참가 수입차 중 최다 규모인 10개 모델을 전시한다.

이번 모터쇼의 폭스바겐 부스 테마는 ‘Drive it, Feel it, Love it’으로 차를 통해 새로운 삶의 가치를 이끌어온 폭스바겐의 철학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위해 폭스바겐은 신형 파사트, 더 비틀, 폴로 R-Line 등 3개의 코리아 프리미어 모델과 폭스바겐 브랜드의 오늘과 미래를 대표하는 9종의 주요 모델을 선보였다.

먼저, 새로운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으로 새롭게 태어난 7세대 파사트는 국내에서 처음 공개되는 모델이다. 중형세단의 가장 치열한 격전지로 손꼽히는 미국시장 공략을 목표로 설계됐고, 역대 모델 중 가장 크고 안락하며 가장 뛰어난 연비와 높은 품질을 자랑한다. 여기에 웅장하면서도 위엄 있는 외관과 폭스바겐 고유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더욱 세련되고 완벽한 핸들링을 겸비했다.

파사트는에는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2.6kgㆍm의 민첩한 반응을 자랑하는 2.0 TDI엔진이 탑재됐다. 친환경성을 갖춘 디젤 엔진으로, 미국 50개주의 배출 가스 기준을 모두 충족시키면서도 탁월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특히 가장 완벽한 변속기로 손꼽히는 6단 DSG 변속기와의 조합은 6기통 휘발유 엔진에 버금가는 성능과 17.0km/ℓ의 놀라운 연비를 자랑한다. 국내에는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이 2012 부산모터쇼에서 7세대 파사트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폭스바겐이 2012 부산모터쇼에서 7세대 파사트를 국내에 처음 공개했다.

1936년 탄생 이후, 자동차 산업의 발전사를 대변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비틀도 새로운 모습으로 국내를 찾았다. 오리지널 비틀, 뉴 비틀을 거쳐 비틀의 계보를 잇는 더 비틀은 이전 모델에 비해 늘어난 전장 4278mm와 넓어진 전폭 1808mm, 낮아진 전고 1485mm 등 새로운 비율로 설계돼 더욱 대담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로 재탄생 했다.

더 비틀은 최고출력 200마력, 최대토크 28.6kgㆍm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2.0 TSI 엔진이 탑재돼 역동적인 매력이 더 강조됐다. 여기에 대시보드, 스티어링 휠 배지, 도어 패널 등이 차체 컬러와 동일한 색상으로 디자인돼 통일감도 준다. 더 비틀은 국내 출시도 앞두고 있어 특히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2 부산모터쇼에서 소개되는 또 하나의 코리아 프리미어, 폴로는 작은 차체에도 뛰어난 승차감과 주행성능, 안전성 및 디자인을 바탕으로 동급 세그먼트의 한계를 뛰어넘는 모델이다.

폭스바겐 디자인 DNA가 적용된 세 번째 모델로 소형차의 귀여운 이미지에서 탈피, 보다 날렵하고 다이내믹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여기에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실내구성으로 운전자와 탑승객 모두에게 넉넉한 공간을 확보, 보다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최소의 연비로 최대 출력을 발휘하는 폭스바겐의 혁신적인 엔진 다운사이징 기술이 적용된 터보 4기통 1.2TSI 엔진이 탑재됐다. 국내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이외에도 폭스바겐 부스에는 스포츠 쿠페 시로코 R-Line, 스마트 SUV 티구안 R-Line 등 역동적인 스타일로 국내 자동차 마니아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R-Line 모델들도 전시된다. 또 골프GTI, 소프트탑 컨버터블 골프 카브리올레, 4도어 쿠페 신형 CC, 플래그십 세단 페이톤까지 주요 차종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yayajoon@tf.co.kr
비즈포커스 bizfocu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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