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토레스, AT마드리드 복귀 확정 '1년 6개월 임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9일 홈페이지에 페르난도 토레스 복귀를 알렸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홈페이지

[더팩트|김광연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30)의 귀환을 알렸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9일(이하 한국 시각) 홈페이지에 '토레스가 집에 돌아왔다'며 '토레스를 이번 시즌 잔여 경기와 다음 시즌 임대하기로 AC 밀란과 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토레스는 등번호 19번을 받았다. 이번 계약은 토레스의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되면 마무리되고 이탈리아 세리에 A 겨울 이적 시장이 시작되는 내년 1월 5일 발효된다.

지난 1995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소년 팀에서 축구를 시작한 토레스는 2001~2007년까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244경기 91골을 터뜨렸다. 2007~2008시즌 리버풀을 이적해 세계 정상급 공격수로 성장했지만 2010~2011시즌 첼시로 이적한 뒤 내리막길을 걸었다. 올 시즌 첼시를 떠나 AC 밀란에 임대됐으나 리그 10경기 1골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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