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듀 감독, "선덜랜드전 패배, 선수들 비판하지 않는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가 22일 앨런 파듀 감독이 선덜랜드전 패배 이후 선수들을 비판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 스카이스포츠 캡처


[더팩트 | 홍지수 기자] 앨런 파듀(53) 뉴캐슬 유나이티드 감독이 선덜랜드와 경기에서 끝내기 결승골을 허용하고 고개를 숙였지만 패배의 원인을 선수들에게 넘기지 않았다.

파듀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22일(이하 한국 시각) 타윈위어주 뉴캐슬어폰타인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선덜랜드와 홈 경기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45분, 아담 존슨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졌다.

영국 스포츠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이날 경기 후 '파듀 감독이 선덜랜드와 경기가 끝난 뒤 패배의 원인을 선수들에게 떠넘기지 않고 깨끗하게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패전의 멍에를 안은 파듀 감독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나는 선수들을 비판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 보여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우리는 정말로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 비록 졌지만 우리는 교훈을 얻었다"면서 "운이 안 좋았다. 선수들은 잘 뛰어 주었다. 다른 경기였으면 이겼을 것이다"고 말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날 패한 뉴캐슬은 6승 5무 6패(승점 23)로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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