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국회 예산안 심의에 선제 대응"


국회 방문해 지역 현안 해결 및 국비 확보에 '동분서주'

명현관 해남군수는 3일 국회를 방문해 2024년도 지역 현안 해결 및 국비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해남군

[더팩트 l 해남=오중일 기자] 명현관 전남 해남군수는 3일 국회를 방문해 2024년도 지역 현안 해결 및 국비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명현관 군수는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지역구 의원인 윤재갑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구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과 '관내 주요 도로 개선을 위한 국토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 반영', '기업도시 외국교육기관 설립 특례 개정' 등을 건의했다.

특히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사업'이 남북축 및 동서축 고속도로의 원활한 연계성 확보를 위한 국토 간선도로망 구축의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며 조속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을 건의했다.

광주~완도 고속도로 사업은 2017년부터 2024년까지 광주~강진 간 1단계 공사가 준공될 예정으로, 2단계 구간의 예타 통과와 설계비 반영이 시급한 상황이다.

2단계 사업은 총 1조 5965억원의 국비가 투입되며 1단계 종착지인 강진군 작천면에서 해남군 북평면 남창까지 37.5km 구간에 출입시설 3개소와 교량 30개소, 터널 8개소를 포함한 사업이다.

또한 광주~완도 고속도로 개설 및 신안 압해~해남 화원 연결도로 개통 등으로 인한 접근성 개선에 따른 교통 수요 증가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국도 77호선 해남 송지면~북평면 시설 개량과 해남군 화원면 영호리~월호리 4차선 확장 사업을 국토부 상위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돼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게 요청했다.

이와 함께 해남군 산이면 솔라시도 내 유치 계획인 탄소중립(녹색융합) 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포함해 해남군 현안 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군의 현안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방문 일정을 늘려나가겠다"며 "앞으로 있을 국회의 예산안 심의에 대한 선제 대응으로, 국회에 적극적인 사전 사업 건의와 협조 요청을 통해 예산 반영을 성공적으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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