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천=최웅 기자] 충남 서천군은 해양수산부의 김산업진흥구역 공모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산업진흥구역 지정사업은 김 산업 성장 여건을 조성할 필요가 있는 곳을 지정해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생산역량 강화형, 품질역량 강화형, 수출역량 강화형 등으로 나눠 공모했다.
군은 지역 김 산업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역량 강화형 부문에 공모해 전남 신안군, 해남군에 이어 충남도에서 유일하게 서천군이 최종 선정됐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은 서천 김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현재 583만 달러인 김 수출액을 2025년까지 782만 달러로 늘려 어업인의 소득 향상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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