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남원=김성수 기자] 전북 남원시 홍보대사이자 방송인 김봉곤씨가 지난 6일 남원시를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복리 증진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봉곤씨는 남원시가 마련한 소정의 답례품과 세액공제 혜택을 받게 된다.
김씨는 지난 2019년 8월 남원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후 평소 본인의 이름보다 ‘청학동 훈장’으로 더 불리며 아이들의 예절교육에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 1월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출현해 본인이 홍보대사로 있는 남원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 및 맛집 등을 소개했다. 또한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3위로 입상한 김다현 양의 아버지다.
김봉곤씨는 "홍보대사로서 평소 남원에 애정과 관심이 많았던 중에 고향사랑기부를 통하여 지역에 작은 보탬을 드리게 돼 매우 뜻깊고 뿌듯한 마음이다"며 "앞으로 남원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발전에 힘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연간 1인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개인이 현재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다. 기부는 온라인(고향사랑e음)에 접속하거나 전국 농협을 방문해 기부하면 된다.
기부자는 기부금의 대한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을 제공받을 수 있고, 모아진 기부금은 기금을 설치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 주민복리 증진 사업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