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강진=최영남 기자] 전남 강진군은 지난 4일, 강진원 군수 주재로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첫 확대 간부회의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강진원 군수는 "소통하면 서로 연결되고, 공감하는 분위기 속에서 창의성이 발휘될 수 있다"며 부서별 업무 보고 시, ‘소통’이나 ‘인구’와 관련된 정책에 집중적으로 파고들며, 현황 파악을 이어갔다.
또한 강 군수는 "현안 업무 보고 시 부서장이나 팀장은 물론 반드시 실무 담당자를 배석하도록 해 실제 일하는 직원들과의 긴밀한 소통 시스템을 만들어, 민선 8기 비전이 현장에서도 고스란히 녹아들도록 하겠다"며 현장 위주의 군정을 예고했다.
특히 MZ세대와의 적극적 소통으로 미래의 변화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젊은 세대를 이해할 수 있는 여유와 기회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실제 강진군에 거주하는 주민의 주소 현황을 정확히 파악해 인구 정책을 새롭게 정립할 것을 지시하고 민선 8기 공약 사항인 소상공인 희망재단(가칭)을 빠른 시일 내 설립하여 관내 소상공인에 대한 전반적인 육성‧지원을 서두를 것을 주문했다.
유가 폭등의 해결책으로 농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 범위를 확대 검토를 당부하고 7~8월 폭염, 태풍, 홍수 등 재난 재해를 대비해 사전 점검 강화와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관계 형성 등 효과적인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이어 강 군수는 "민선 8기의 새로운 정책들은 민간전문가의 철저한 진단과 자문을 거쳐 오류를 최소화해, 집행 이전까지는 서두르지 않고 깐깐하게 점검할 것이지만 계획 수립 이후에는 금광 석화로 신속하게 집행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강진군은 앞으로 확대 간부회의 등을 기관 유튜브로 송출해 모든 직원들이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의사 결정과 정책 수립 및 모든 소통 과정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첫 간부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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