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포항·문경=김채은 기자] 경북 포항과 문경에서 화재가 잇따라 1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4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28분쯤 포항시 흥해읍의 한 젓갈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6대와 인력 41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7시 25분쯤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공장(375㎡) 일부와 숙성 젓갈 20t이 불에타 소방서추산 2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같은 날 오전 9시 35분쯤 문경시 점촌동의 한 상가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장비 19대와 인력 53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4분쯤 불길을 잡았다.
불은 1층 상가 세탁소와 노래방 건물(235㎡)과 집기류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80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이날 오후 1시 4분쯤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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