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고·오프더레코드·게이트키핑… 매스컴 용어들

엠바고·오프더레코드·게이트키핑은 뭘까? 매스컴 용어 엠바고·오프더레코드·게이트키핑에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방송 화면 캡처

엠바고·오프더레코드·게이트키핑의 뜻은?

15일 경향신문과 세계일보의 엠바고가 풀려 '성완종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완구 국무총리에 대한 기사가 보도된 가운데 '엠바고' 같은 매스컴 용어가 덩달아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엠바고는 일정 시점까지 보도금지를 뜻하는 매스컴 용어이다. 반면, 오프더레코드는 보도자제가 아닌 보도금지를 묵시적으로 인정하는 경우를 의미한다. 예를 들면 취재 대상이 인터뷰를 하기 전 오프더레코드르 요구할 경우 취재 대상과 취재 기자 사이에는 보도 금지가 암묵적으로 합의된 것을 말한다. 하지만 취재기자가 오프더레코드를 지켜야 할 의무는 없다.

엠바고와 함께 뉴스 결정자가 뉴스를 선택하는 과정을 게이트 키핑이라 한다. 게이프 키핑은 뉴스 결정권자의 가치관, 세계관, 조직의 신념과 가치, 전통, 규범, 규칙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결정된다.

[더팩트| 박준영 인턴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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