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람, 12일 현역 입대 "조용히 입대할 것"

배우 정가람이 오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밝혔다. /더팩트 DB

'출장수사' 개봉 앞두고 입대

[더팩트|이진하 기자] 배우 정가람이 현역으로 입대한다.

매니지먼트 숲 관계자는 7일 다수의 매체를 통해 "정가람이 오는 12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며 "별도의 행사 없이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3년생인 정가람은 올해 28살이다. 한양대 연극학과를 졸업하고 공효진과 공유, 수지, 남주혁이 소속되어 있는 매니지먼트 숲 소속 배우다.

정가람은 지난 2011년 MBC 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에 단역으로 출연했으며 2012년 MBC 시트콤 '스탠바이'를 통해 정식 데뷔했다. 이후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OCN '미스트리스'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등에 출연했다.

또 영화 '4등' '시인의 사랑' '독전' '기묘한 가족' '악질경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에 출연해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특히 영화 '4등'으로 2016년 열린 제53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남자배우상을 수상해 주목받았다.

또 지난해 8월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극본 이아연, 서보라·연출 이나정)에서 김소현, 송강 등과 호흡하며 차세대 청춘 배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 작품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시즌2 제작을 확정했다. 이밖에 정가람이 출연한 영화 '출장수사'는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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