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중국 투어 시작은? 상하이 팬미팅
[더팩트ㅣ이채진 기자] 그룹 빅뱅이 중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콘서트로 보답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이 다음 달 중국 투어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빅뱅은 이번 '2016 빅뱅 메이드 [V.I.P] 투어'로 중국 8개 도시 약 18만 2000명의 현지 팬들과 만난다. 다음 달 11일과 12일 중국 상하이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개최되는 팬미팅을 시작으로 선전·정저우·허페이·항저우·난창·창사·난징 등의 도시를 방문한다.
이번 투어는 '빅뱅 2015 월드투어 [메이드]' 중국 공연 때 중화권 팬들이 보내준 뜨거운 호응에 대한 보답으로 마련됐다. 빅뱅은 앞서 지난해 한국 가수로는 최다인 중국 11개 도시 콘서트 투어에서 18만 여 명에 달하는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빅뱅은 이번 투어에서 새로운 면을 보여주기 위해 화려한 무대는 물론 토크 코너, 팬들과 함께 즐길 게임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팬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있을 계획이라 현지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빅뱅은 오는 23일과 24일 도쿄돔을 끝으로 일본 돔투어를 마무리한다. 그 후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이번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단독 콘서트를 열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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