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악성 댓글 두려워, 장윤주 기사만 봐도 화들짝"

장윤정, 힘이 됐던 댓글
장윤정

가수 장윤정이 가정사로 힘들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장윤정은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 출연해 진솔한 이야기를 펼쳤다.

이날 장윤정은 "일련의 사건을 거치면서 인터넷 기사를 보기가 힘들었다. 장윤주 씨 기사만 봐도 화들짝 놀라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윤정은 "댓글 보기는 더 두려웠다. 그런데 어느 날 누군가 댓글을 직접 보라고 권유하더라"며 "꾸짖는 분들이 많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힘내라고 응원해주는 목소리가 많았다"고 말했다.

또한 장윤정은 "내가 올림픽 나간 선수가 된 줄 알았다. 그렇다면 이 무대에 나와서 같이 이야기하고 마음을 나누는 것에 겁낼 필요는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출연 계기를 설명했다.

[더팩트 ㅣ 서민지 인턴기자 sseoul@tf.co.kr]
사진 = SBS '힐링캠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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