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최승진 기자] 게임쇼 '플레이엑스포'가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돌아온다. 경기도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열고 오는 15일까지 국내 참가업체를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플레이엑스포'는 코로나19 인해 지난 2020년에는 행사를 개최하지 않았다. 지난해는 온라인 수출상담회만 했다.
수출상담회(B2B)는 오는 5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전시회(B2C)는 오는 5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7·8홀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68개 대학과 1740명이 참가한 경기e스포츠 페스티벌은 '플레이엑스포'와 동시에 열린다.
수출상담회는 사전신청 접수를 통해 일본 닌텐도·세가·코나미,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등 중국, 일본을 비롯한 유럽, 북미, 중동 등 총 28개국, 150여 개 업체가 참여를 확정했다. 온라인 비즈매칭은 해외 게임 배급·유통 담당자 업무시간을 고려해 24시간 지원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전시회는 PC와 모바일게임은 물론 콘솔, 아케이드, 인디게임, 보드게임 등 장르별 신작을 소개해 게임 마니아들이 직접 모여서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난해 플레이엑스포TV는 100만 명이 넘는 고유 시청자 수를 확보했다. 2022년 트위치 플레이엑스포 TV에서는 루리콘 뿐만 아니라 신작 게임 소개, e스포츠 중계, 스트리머 이벤트 등을 다룰 계획이다.
'2022 플레이엑스포'는 게임 문화 세미나와 게임 진로 탐색을 할 수 있는 이벤트도 기획 중이다. 올해 경기e스포츠 페스티벌은 장애인, 일반, 대학생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게임을 즐기는 모든 사람이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