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인천시·잭 니클라우스 GC와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 협약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대회 전체 상금 15억 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대회를 연다.
제네시스와 인천광역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는 10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이하 잭 니클라우스 GC)에서 장재훈 제네시스 고객가치담당 전무, 전성수 인천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준희 잭 니클라우스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의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네시스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GC에서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를 개최한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인천 MICE 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지역사회 공헌사업에도 동참한다는 방침이다"며 "아울러 인천시와 잭 니클라우스 GC는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2018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잭 니클라우스 GC에서 개최되며, 대회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 원과 제네시스 차량 그리고 다음 시즌 PGA 투어 '제네시스 오픈'과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의 전체 상금은 우승 상금 3억 원을 포함해 15억 원으로 이는 KPGA 코리안투어 단독 주관 대회 가운데 최대 상금 규모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출전 선수들이 경기에 온전히 집중해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일 수 있도록 세심하게 준비하고 골프 팬들을 위한 풍성한 즐길 거리를 마련할 것이다"며 "'제네시스 챔피언십'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남자 골프 대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남자 골프와 국내 골프 문화 활성화를 위해 제네시스가 개최하는 KPGA 코리안투어 정규대회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지난해 첫 대회는 김승혁 선수가 초대 챔피언 트로피를 들었으며, 최경주, 양용은, 노승열 등 한국을 대표하는 남자 골프 스타 선수들이 한자리에 대거 출전하고 2만7000여 명의 갤러리가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