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가 선루프 결함이 발견된 '쏘나타'에 대해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리콜을 진행한다.
23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주 현대차는 선루프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된 2015년, 2016년형 '쏘나타' 2만4000여 대(하이브리드 모델 3000대 포함)에 대한 리콜을 국토교통부에 신고했다.
현대차는 앞서 미국에서도 파노라마 선루프에서 발생하는 바람소리를 차단하기 위해 제작된 윈드 디플렉터가 제대로 고정이 되지 않아 주행 과정에서 도로에 떨어질 수 있는 결함이 발견돼 '쏘나타' 6만2811대에 대해 리콜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차 측은 "선루프 결함으로 사고나 부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었다"라며 "미국에 이어 국내에서도 리콜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