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재규어 XE 판매한 소셜커머스, 법적 대응"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소셜커머스에서 판매되는 재규어 XE에 대해 어떠한 협의도 없었던 일이라며 반발했다. /티몬 캡처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재규어 XE를 판다'는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대해 "공식적인 협의가 없는 일"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9일 밝혔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소셜커머스 사이트에 고지된 차량 판매와 관련된 가격 등 모든 정보는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또는 공식 딜러와 협의된 사항이 아니며, 현재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오직 공식 딜러의 공인된 유통망을 통해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손상 및 소비자 혼란 야기 등에 대해 해당 소셜커머스 업체에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며 강경 대응의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소셜커머스 티몬은 국내 전자상거래 사상 최초로 결제 단계까지 이르는 방식의 수입 신차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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