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세 번째 이야기 '김수자 전' 개막

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개최하는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6 김수자 - 마음의 기하학전이 오는 27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진행된다. /현대자동차 제공

[더팩트 | 서재근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차)가 후원하고 국립현대미술관이 개최하는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 2016 김수자 - 마음의 기하학'전이 오는 27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2월 막을 내린 '안규철'전에 이은 세 번째 전시로 내년 2월 5일까지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 현대차 시리즈는 현대차가 지난 2014년부터 10년 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중진 작가의 개인전을 지원하는 장기 연례 프로젝트로, 한국 현대미술을 널리 알리고 우리나라 중진 작가층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시작됐다.

김수자 작가는 지난 30년 동안 회화와 일상 사물이라는 현대미술의 창작방식과 행위, 망명, 폭력 등 사회적 쟁점들을 탐구해 온 '개념 미술' 작가로 개념적이고 구조적인 창작방식을 통한 설치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김수자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마음의 기하학'이라는 대표 작품을 비롯해 설치 및 영상 등 모두 9점의 작품을 전시, '만드는 행위' 자체에 얽힌 규범적인 문제에 관한 작가의 고유한 시각을 보여줄 계획이다.

likehyo85@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