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부 사전계약 나흘 만에 6000대 돌파, 황금연휴에도 공장 풀가동

신형 말리부가 지난달 27일 국내에 공개된 지 나흘 만에 사전계약대수 6000대를 돌파했다. 한국지엠은 5일부터 시작하는 황금연휴에도 말리부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제공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쉐보레의 신형 말리부가 지난달 27일 국내에 공개된 지 나흘 만에 사전계약대수 6000대를 돌파했다.

신형 말리부가 일 영업일 평균 1500명의 사전계약 고객이 몰리면서 한국지엠 부평2공장은 5일부터 8일 황금 연휴까지 반납하고 물량 생산에 주력할 예정이다.

데일 설리번 한국지엠 마케팅 부사장은 3일 서울 광장동 W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신형 말리부의 미디어 시승행사에서 "지난해 쉐보레 임팔라 출시에 이은 연타석 홈런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사전계약 고객에게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GM의 차세대 신제품 라인업에 적용되는 진일보한 엔지니어링 기술력을 바탕으로 탄생한 신형 말리부는 동급 최대 길이의 차체와 휠베이스가 선사하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안락한 승차공간을 동시에 갖췄으며, 고강도 경량 차체와 최신형 터보 엔진이 발휘하는 극적인 주행성능은 물론, 다양한 첨단 능동 안전 시스템을 갖췄다.

쉐보레는 신형 말리부의 판매개시일인 오는 19일에 전후해 전국 전시장에 말리부 시승차량을 배치하고 고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전국 단위의 다양한 체험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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