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쌍용자동차(이하 쌍용차)가 베이징모터쇼에서 자사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롱보디 버전인 '티볼리 에어'를 론칭한다.
쌍용차는 오는 25일 열리는 '2016 베이징모터쇼' 프레스데이 행사에서 현지 시장 공략을 위한 신차 '티볼리 에어(현지명 'XLV')'를 론칭한다고 18일 밝혔다. '티볼리 에어' 외에도 주력 모델인 '코란도 C(현지명 '코란도')'와 대형 SUV '렉스턴 W(현지명 '렉스턴')'를 비롯해 모두 6대의 모델을 전시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의 베이징모터쇼 론칭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현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미국을 넘어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강화된 라인업을 바탕으로 연평균 40% 수준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국 SUV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