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정재희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사장이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회장으로 재선임됐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24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2016년 정기총회를 열어 11대 회장으로 정재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이번 11대 회장에 다시 선출되면서 1995년 수입자동차협회 발족 이후 최초로 3연임 회장이 됐다.
2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게 될 정 회장은 "중요한 시기에 회장직을 다시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입차 시장 및 자동차 업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 회장은 1960년 강원도 철원 출생으로 인하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대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포드와 인연을 맺고 2001년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대표이사로 재임하고 있다. 정 회장은 2012년부터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