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장병문 기자] 제너럴 모터스(이하 GM)는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3년 연속 역대 최대 글로벌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GM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모두 984만78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0.2% 증가한 수치다.
GM은 작년 북미지역에서 361만2453대를 판매해 2014년 대비 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중국시장에서는 361만2636대를 팔아 2014년 대비 5%의 판매신장률을 달성했다.
특히 중국시장에서 10개 이상의 신제품을 출시했으며, 뷰익 엔비전(Envision), 바오준(Baojun) 560 등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면서 SUV 판매가 144% 증가했다.
댄 암만 GM 사장은 "지난 한 해 도전적인 글로벌 시장 상황에도 불구, GM의 고객을 최우선시하는 비즈니스 전략 및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인 신차 출시 등을 통해 견실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15만8404대를 판매해 2002년 회사 출범 이래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