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EQ900 트윈터보 모델, 오너 드라이버를 위한 차별화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현대자동차의 고급차 브랜드 제네시스의 첫 모델 EQ900의 모습과 제원들이 속속 공개되고 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EQ900가 세계 유수의 명차들을 뛰어넘을 경쟁력으로 무장했다고 알렸다. 이를 뒤받침할만한 증거도 공개했다.

제네시스 EQ900 독일 뉘르부크르에 있는 장거리 자동차 주행시험장 '뉘르부르크링'을 하루에 30바퀴 씩 주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은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주행시험장으로 악명이 높은 이 곳은 모터스포츠의 성지이자 수많은 레이서들의 목숨을 앗아가 '녹색 지옥'이라 불리기도 한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EQ900의 주행성능이 세계 명차들이 수준이라고 알렸다.

제네시스 EQ900는 엔진 제원은 배기량 3800㏄ 최고출력 334마력부터 5000㏄ 425마력까지 총 5가지 라인업으로 무장했다.

이 중 람다 3.3 V6 트윈터보 엔진은 젊은 오너 드라이버를 공략한 모델이다. 370마력, 최대토크 52.0㎏·m의 동력성능으로 3800cc 엔진보다 더 강한 힘을 자랑한다.

그동안 에쿠스는 '기사가 운전하는 사장님의 차'라는 인식이 강했다. 하지만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3.3 V6 트윈터보 모델은 오너 드라이버를 위한 모델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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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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