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7 신형 그랜저 출시 임박
기아자동차가 당초 내년초 출시 예정이던 신형 'K7(프로젝트명 YG)'을 연말에 내놓기로 했다.
신형 K7은 2009년 이후 6년만의 완전변경된 2세대 모델로, LF쏘나타, 신형 K5 등에 사용된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
신형 K7은 2.4 GDi, 3.0 GDi, 3.3 GDi 등 가솔린 라인업과 2.4 하이브리드, 2.2 디젤, 3.0 LGi 등 다양한 모델로 판매될 예정이다.
또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를 내년 중으로 출시할 방침이다. 신형 그랜저는 기아차의 신형 K7과 플랫폼, 파워트레인 등을 공유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랜저가 모델이 노후화됐지만 디젤, 하이브리드, 가솔린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여전히 판매가 원활하게 이뤄지고 있다"며 "내년 신차 출시 이후에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