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비 유로6 모델, 가격 껑충?

모하비 유로6. 기아자동차가 모하비에 디젤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을 적용한 새 모델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모하비 홈페이지

모하비 유로6 내년 출시 예정

기아자동차가 모하비에 디젤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6'을 적용한 새 모델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유로6은 디젤 배출가스 규제로 질소산화물 배출을 기존보다 50% 줄인 1㎞당 0.08g으로 맞추도록 하고 있다. 이 기준에 만족하지 못하면 판매할 수 없다.

모하비를 유로6 기준에 맞추려면 배기가스후처리 장치 등을 추가로 설치해야 한다. 그렇게 되면 모하비의 판매 가격이 크게 오르게 된다.

질소산화물 후처리 장치가 장착되면 가격이 500만원 이상 인상된다. 현재 모하비의 가격이 3890만원에서 4569만원까지 책정되어 있는데 질소산화물 후처리 장치가 장착되면 모하비 최상위 모델은 5000만 원을 넘게 될 수도 있다.

[더팩트 ㅣ 장병문 기자 sseou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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