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LF쏘나타'…'2015 북미 올해의 차' 후보 올라

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사진)와 LF쏘나타가 2015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후보 명단에 2개 차종 이상 이름을 올린 업체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현대차가 유일하다.
[더팩트 | 김연정 기자] 현대자동차의 신형 제네시스, LF쏘나타가 '2015 북미 올해의 차'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5일 현대차는 '북미 올해의 차' 후보 10개 차종 가운데 신형 제네시스, LF쏘나타가 명단에 올랐다고 밝혔다. 후보 명단에 2개 차종 이상 이름을 올린 업체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가운데 현대차가 유일하다.

신형 제네시스와 LF쏘나타는 지난 2009년 제네시스, 2012년 아반떼에 이어 역대 세 번째로 북미 올해의 차에 도전하게 됐다.

현대차는 포드 크라이슬러 200, 포드 머스탱 등 북미 메이커와 아우디 A3,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폭스바겐 골프 GTI 등 독일 메이커, 아규라 TLX, 혼다 피트, 토요타 캠리 등과 올해의 차 선정을 놓고 겨룰 예정이다.

북미 올해의 차는 올 연말께 10대 후보명단을 3개로 간추린 후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선정해 발표한다.

심사위원은 미국과 캐나다 자동차 기자 49명이 맡으며 그동안 북미 메이커가 12회, 유럽 메이커가 4회, 일본 메이커가 3회, 현대차가 2회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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