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서재근 기자] 쉐보레가 오는 4일부터 중형 디젤 세단 '말리부'의 2015년형 모델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3월 국산 중형차 가운데 게일 먼저 디젤 모델로 첫 발을 내디딘 '말리부 디젤'은 뛰어난 주행성능과 안전성, 높은 주행 연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은 스티어링휠을 상하 전후로 조절해 운전 자세에 최적화된 세팅을 가능하게 하는 '텔레스코픽 스티어링'과 안정적인 주행을 보장하는 18인치 블랙 포인트 알로이 휠이 적용한 'LT프리이엄' 모델이 추가됐다.
아울러 타이어 공기압 상태를 감지해 운전자에게 이상 징후를 경고하는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을 전 트림에 기본으로 채택, 주행 안전성을 확보했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 사장은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의 출시를 기다려 온 많은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보다 완벽한 품질과 개선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시장 트렌드를 개척해 온 '말리부 디젤'이 차별화된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의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으로 LS디럭스 모델 2777만 원, LT디럭스 2998만 원, LT프리미엄 3037만 원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오는 5일부터 '2014년형 말리부 디젤' 일부 모델에서 발생한 경고 메시지 표시 현상과 차량 출력 제한을 개선하는 엔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무상 수리를 전국 쉐보레 정비 네트워크에서 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