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황준성 기자] 오는 10월 중국 현지 전략 모델로 출시 예정인 현대자동차의 소형 SUV ix25가 중국 길거리에서 연이어 포착되고 있다.
중국 자동차 매거진 카뉴스차이나는 28일 거리에 주차돼 있는 현대차 ix25의 사진을 올리고 출시 임박을 알렸다.
ix25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투싼ix보다 낮은 SUV 라인업인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중국 시장을 위해 현대차가 개발했고, 지난 2014 베이징모터쇼에서 세계 최초 공개됐다.
ix25는 현대차 유럽 전략 모델인 소형 해치백 i20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며,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쳐 2.0’을 계승했다.
엔진은 1.6리터 GDI 엔진과 2.0 누우 엔진 탑재가 유력하다. 전장 4270mm, 전고 1630mm, 전폭 1780mm, 휠베이스 2590mm이며, SUV 라인업인 만큼 전륜구동과 사륜구동 모두 출시된다.
ix25는 중국에 이어 인도 시장에서도 출시될 계획이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